[2016 이탈리아여행][06]카프리 섬에 가긴 했는데.. 20160810여행 여섯째 날이탈리아, 카프리 섬, 나폴리 전날 점심으로 먹은 피자, 그 큰 피자를 조금 무리해서 다 먹어치웠더니 먹은 직후부터 배가 엄청 불렀다. 그게 문제가 되었을까. 나폴리 시내에서 기분좋게 돌아다닐 때까지는 괜찮다가 밤에 호텔에 돌아오고 나니 배가 사르르 아파오더니, 2박 3일의 장염이 시작됐다. 여행와서 설사로 고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그나마 포타겔이라도 챙겨온 것이 다행이었다. 원래 오늘은 카프리 섬에 일찍 갈 계획이었고, 페리 시간을 알아본 후 7시 쯤에는 일어나려고 했다. 하지만 밤 사이 몇 번이나 화장실을 오가면서 무리하지 않기로 생각을 바꿨다. 아예 하루를 통째로 쉰 후 원래 그 다음날 가기로 되어 있던 로마를 하루 줄이고 카프리 섬에 갈 생각까지..ㅋㅋ 어쨌든 컨디..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 72 다음